-
서민들 돈빌릴 곳 없다
자영업을 하는 朴모(57)씨는 얼마 전 물품 대금으로 현금 2백만원이 급히 필요해 은행 문을 두드렸다. 하지만 은행으로부터 "신용등급을 보니 안 되겠다"며 거절당했다. 수입이 확
-
"돈줄 꽉 막혀" … 카드깡 또 활개
신용카드사들이 현금서비스 한도를 대폭 축소하자 카드 불법할인(일명 카드깡)을 통해 급전(急錢)을 마련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.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불법 할인업자와 이용자에 대
-
대부업法 시행 1년 됐어도… 高금리 횡포는 여전
불법 사금융의 폐단을 줄이기 위해 대부업법을 시행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서민들은 여전히 대부업체들의 횡포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대부업법 시행
-
다중채무자 사채로 몰린다
서울의 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회사원 李모(28)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빚 1천여만원을 여러 장의 카드로 돌려막기(한 신용카드사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아 다른 카드사의 빚을 갚는 것
-
대부업 정상 영업 50여개뿐
4만여개 대부업체 중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기업형 업체는 50여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. 또 대부업 시행 이전에 대부업체의 평균 대출금리는 연 1백74%였으나 최근 미등록 대
-
[대부업法 시행 1년 점검] 60%가 불법…'서민층 보호'는 말뿐
사채업자들을 양지로 끌어내고 급전을 쓰는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부업법이 이달로 시행 1년(10월 28일)이 지나고도 제대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. 초고금리 대부나 불법
-
서민 울리는 '金깡' 성행
지난달 말 회사원 P씨는 급전을 구하기 위해 명동의 한 사채업체를 찾았다. 갖고 있던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한도가 모두 바닥난 P씨에게 사채업자는 신종 '카드깡(신용카드를 이용한
-
年200%…대부업체 고금리 횡포 여전
사금융 양성화를 위해 정부가 대부업법을 시행한 이후에도 서민들이 연 2백% 가까운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특히 비등록 대부업체들이 적용하는 이자율은 등록업체의 1
-
'저축銀' 이름 무조건 믿다간 낭패
광주에서 자영업을 하는 박모(45)씨는 지난 5월 초 생활정보지에 나온 광고를 보고 H저축은행을 찾아가 5백만원을 맡겼다. 연 4% 안팎인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두배 이상 높은 최소
-
대부업체 33%가 불법
서민들에게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서울시내 대부업체들이 세 업체당 하나꼴로 불법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. 서울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명동.강남역.노원역.영
-
'떴다방'식 대출사기 신용 불량자 또 울린다
카드대금을 장기간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된 金모(33)씨는 지난 5월 초 신용불량자에게도 돈을 빌려준다는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 대출중개업체 B사를 찾았다. 이 회사는 金씨에게
-
'굿머니' 금융기관 끼고 사기극
대부업체 ㈜굿머니의 대규모 대출사기 사건(본지 7월 14일자 1, 8면)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서부지청은 이 회사가 경북 K상호저축은행의 예금 수백억원을 계획적으로 빼돌린 것으로
-
검찰 대부업체 '굿머니' 500억 사기 수사
유명 대부업체인 ㈜굿머니가 5백억원대의 대형 대출사기를 벌인 혐의가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.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대부분 수도권에 사는 주부로 3백20여명이다. 서울지검
-
[커버스토리] 진퇴양난에 빠진 대부업
중견 보험회사에 다니는 金모(36)씨는 지난주 서울 강남의 대부업체 A사를 찾아 대출을 신청했으나 곧바로 퇴짜를 맞았다. 한달 고정수입이 월 2백만원쯤 되고 연체도 없지만 카드사와
-
양지 나온 대부업 불법 행위 여전
지난해 10월 말 대부업법이 시행된 이후 시.도 등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한 대부업체가 1만개가 넘는 등 대부업체의 양성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. 그러나 허술한 관리체계와 미약
-
高배당 미끼 상품 속지마세요
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고금리 확정배당을 미끼로 자금을 끌어들이는 불법 유사금융업이 활개치고 있다.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백54개 불법 금융업체를 유사 수신혐의로 사법당국에 통보
-
대부업 등록 15% 그쳐
27일 사채업자들의 대부업 등록을 마감한 결과 6천개 가까운 사채업자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.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"지난 25일까지 5천2백48건이 접수된 데 이어 이날 6백여건
-
"28일부터 불법사채와 전쟁"
정부는 28일부터 대대적인 불법(미등록) 사채업체 단속에 나선다. 대부업법에 따른 마감 시한(27일)까지 등록을 거부한 사채업체들이 고금리, 폭력적 채권회수 등 불법 영업을 해온
-
대부업법 비웃는 사채
지난해 10월 대부업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많은 사채업자가 대부업체 등록은 외면한 채 여전히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 금융감독원은 대부업법 시행 이후 소비자 피해신고를
-
사채시장 거의 잠수상태 대부업법 시행 한달 업체 등록률 1.5% 불과
신용도가 낮아 은행이나 상호저축은행(옛 상호신용금고)에서 외면받는 서민들이 마지막으로 두드리는 곳이 사채(私債)시장이다. 그러나 이젠 이곳마저 대출을 꺼리고 있어 서민들이 갈 곳
-
대부업법 위반 4개업체 첫 적발
지난달 28일부터 대부업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대부업법을 위반한 4개 업체가 적발됐다. 금융감독원은 11일 일본계 대금업체 중 시장점유율 1위인 A&O인터내셔널과 예스캐피탈,
-
두번 우는 '카드대납'
'3분 만에 대출신청·카드대납''당일 카드 결제 대출''카드 고민 해결''무이자 카드 즉시 대납''카드 대금 24회 할부 대출''3개월 이상 연체자 대출'. 인터넷이나 e-메일을
-
카드깡 업체 165곳 적발
금융감독원은 인터넷을 통해 대출광고를 한 뒤 카드를 담보로 연체금을 대납해주거나 불법할인(카드깡)해준 1백65개 업체를 적발해 사법당국과 국세청에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. 금감원
-
아내가 빌린 돈 갚으라고 직장 찾아와 폭언하는데
Q:아내가 사(私)금융에서 돈을 빌렸다가 갚지 못했습니다.그런데 업체 쪽에서 제 직장은 찾아와 대금을 갚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 또 집으로도 수시로 찾아와 돈을 갚으라며 심지어